MBK "고려아연, 중국에 안 팔아…국내 대기업 인수 희망"

박종홍 기자 최동현 기자 2024. 9.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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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는 지분 매입을 통해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추후 엑시트(출구 전략) 방안을 두고 "희망으로는 국내 대기업들이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아연에 대해 "에비타(EBITDA, 상각 전 영업이익)가 1조 원 정도는 나오는 회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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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종홍 최동현 기자 = MBK파트너스는 지분 매입을 통해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추후 엑시트(출구 전략) 방안을 두고 "희망으로는 국내 대기업들이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19일 밝혔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아연에 대해 "에비타(EBITDA, 상각 전 영업이익)가 1조 원 정도는 나오는 회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한 "분명히 말하지만 중국에 매각하지 않는다"며 "정부 당국자도 보고 있을 것이라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방 돌아서서 파는 것 없이 꽤 오랜 기간 (고려아연 지분 및 경영권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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