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 , 2029년 개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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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이 19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과 2029년 개항을 촉구했다.
추진연합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국제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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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이 19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신속한 추진과 2029년 개항을 촉구했다.
추진연합은 지난 2021년 전북자치도에 소재한 209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주축이다.
추진연합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국제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SOC사업 적정성 검토 결과 ‘적정’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이제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신속한 추진으로 2029년 완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은 전북도민의 50년 항공 오지의 서러움을 떨치고 새만금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필수기반 시설이다”며 “지난 6월 건설업체가 선정됐다. 따라서 신속한 행정절차와 국가예산 확보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진연합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추진연합은 “일부 단체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백지화 요구와 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은 논리가 맞지 않는다”며 “2006년 대법원에서 새만금 사업 매립 면허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났고 공항시설법,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다. 국책사업에 대한 일방적 백지화 주장은 도민의 오랜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착공해 당초 기본계획인 2029년 개항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새만금 국제공항의 신속한 건설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에 도민들의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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