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안성현 "AAC 우승으로 마스터스·디 오픈 갈 것"

유연상 기자 2024. 9. 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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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안성현(15·비봉중)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클럽 고텐바 코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에 출전한다.

안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스터스와 디 오픈에 출전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안성현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 마스터스와 디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하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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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현(15·비봉중)이 지난해 10월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AAC

[STN뉴스] 유연상 기자 =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안성현(15·비봉중)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의 다이헤이요 클럽 고텐바 코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AAC)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안성현의 두 번째 AAC 도전으로, 작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동 48위를 기록한 이후 더욱 향상된 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안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마스터스와 디 오픈에 출전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안성현은 작년 첫 AAC 출전에서 낯선 코스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안성현은 "처음 출전한 AAC에서는 코스가 낯설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올해는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에 더욱 체력과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내며, 해외 대회 경험을 쌓으며 해외 잔디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계속해서 경험을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AAC는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마스터스 토너먼트, 그리고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2009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남자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는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와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안성현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 마스터스와 디 오픈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하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여전히 가장 출전하고 싶은 대회는 마스터스"라며, "주니어 오픈 우승 이후에는 링크스 코스도 자신감이 붙어 디 오픈 출전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 선수로는 안성현을 포함해 조성엽, 박시우가 출전한다. 조성엽은 콜로라도 기독 대학 2학년으로, 박시우는 태국에서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제스퍼 스터브스(호주), 준우승자 딩웬이(중국), 안 민 응우옌(베트남) 등도 출전해 우승을 다툴 예정이다.

안성현은 일본에서 여러 차례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어 코스와 환경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일본 대회에 3~4번 출전했는데, 항상 코스 상태가 좋았고 그린이 빨라 나에게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AAC 우승을 통해 마스터스와 디 오픈, 두 메이저 대회를 모두 경험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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