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방 R&D 체계 국방부 주도로 개편 추진"

김호준 2024. 9. 19.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국방 연구개발(R&D) 추진체계를 국방부 주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국방부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국방부 직속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이에 따라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분야를 전담할 국방부 2차관 신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사청 산하 ADD, 국방부로 이관 추진…"2차관 신설은 계속 협의"
국무회의 참석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2024.9.19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방부는 국방 연구개발(R&D) 추진체계를 국방부 주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국방부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국방부 직속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이에 따라 국방기술과 방위산업 분야를 전담할 국방부 2차관 신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대변인은 "현재 정책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후 관련 부처와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것이 2차관 신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은 아니다"라며 "2차관 신설과 관련해서는 부처의 규모와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국방 R&D 담당 국책 연구기관인 ADD를 국방부로 이관하고 방사청 내 국방기술보호국과 7∼8개 국방 R&D 관련 부서도 국방부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한 국방 R&D 추진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는 무기체계 개발 등 국방기술 R&D 업무를 국방부 산하로 일원화해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