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받은 켄리치 윌리엄스, 프리시즌 후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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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시즌 준비에 작은 차질을 빚게 됐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의 켄리치 윌리엄스(가드-포워드, 198cm, 95kg)가 수술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중상에 따른 수술이 아니었던 만큼,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중에 출전은 가능할 전망.
그가 시즌 초에 자리를 비운다면, 오클라호마시티의 계획도 다소 틀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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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시즌 준비에 작은 차질을 빚게 됐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의 켄리치 윌리엄스(가드-포워드, 198cm, 95kg)가 수술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오른쪽 무릎에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로 인해 트레이닝캠프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프리시즌 이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복귀 일정이 정해질 전망이다.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중상에 따른 수술이 아니었던 만큼,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중에 출전은 가능할 전망. 다만, 시기가 중요하다.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선수는 아니나 간헐적으로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만큼, 오클라호마시티 벤치에서 중요하다. 그가 시즌 초에 자리를 비운다면, 오클라호마시티의 계획도 다소 틀어질 수밖에 없다.
그는 지난 시즌 6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4.9분을 소화하며 4.7점(.468 .397 .500) 3리바운드 1.3어시스트에 그쳤다. 이전 시즌 평균 20분 이상을 뛰며 8점 이상을 책임진 것과는 달랐다. 전력의 핵심이 공고했던 만큼, 출전 기회가 줄어든 부분도 없지 않으나 전반적인 몸놀림이 예년과 같지 않았던 측면도 있었다.
이전 세 시즌 동안 꾸준히 평균 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책임진 그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기록 하락에 다소 눈에 띄었다. 이번 수술 결정을 보면, 아무래도 몸상태가 온전치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오프시즌에 회복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기에 끝내 수술을 결정한 것으로 짐보인다. 이로 인해 그는 시즌 준비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18-2019 시즌에 NBA에 발을 들였다.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으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지난 2018년 여름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계약했으나, 즈루 할러데이(보스턴)가 뉴올리언스에서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될 당시에 오클라호마시티로 건너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스티븐 애덤스(휴스턴)를 뉴올리언스로 보내면서 윌리엄스를 보냈다.
이후 윌리엄스는 벤치에서 자리를 잘 잡았다. 주로 안팎을 넘나들며 오클라호마시티의 벤치를 든든하게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주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출전시간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외곽 전력이 좀 더 두터워졌기 때문. 이로 인한 역할이 줄었다. 그는 지난 2022년 여름에 연장계약(4년 2,710만 달러)을 체결했다.
한편, 그의 역할은 오는 시즌에도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여름에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을 품었기 때문. 주전급 센터인 그를 데려오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하텐슈타인과 쳇 홈그렌을 동시에 투입할 여지가 생겼다. 가뜩이나 외곽 역할 축소가 된 그가 안쪽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
사진 제공 =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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