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군의 날' 시가행진 대비 내일 관계기관 합동회의

김기훈 2024. 9. 19.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국군의 날'(10.1) 도심 시가행진 등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0일 김상한 행정1부시장 주재로 국방부, 자치구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무 회의를 여는 등 적극 협조해 왔으며,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조치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대이동 교량 안전점검·인파 대책…교통혼잡·불편 최소화
시가행진하는 '한국형 3축 체계' (서울=연합뉴스)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일인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시가행진에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L-SAM, 고위력 현무 미사일,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 등으로 구성된 3축 체계 장비들이 행진하고 있다. 2023.9.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국군의 날'(10.1) 도심 시가행진 등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20일 김상한 행정1부시장 주재로 국방부, 자치구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무 회의를 여는 등 적극 협조해 왔으며,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조치하고 있다.

우선 시가행진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12일 서울시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통해 국방부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의 세부 대책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동의했다.

또 서울공항에서 광화문 그리고 고양시까지 전차·자주포 등 다수의 군 중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외부 전문가와 함께 한강대교·증산교·사천교 등 교량 통과 안전성을 검토했다.

장비 이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시선유도봉 57개도 제거 후 재설치할 예정이다.

또 서울경찰청과 함께 적재적소에 경찰인력을 배치해 시가행진 전 구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행사장 내 질서유지와 인파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19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구급차량 등 소방장비 12대와 소방인력 47명을 투입해 행사장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시가행진 중에는 남대문부터 경복궁까지 통행이 불가하며, 부대 이동으로 서울 곳곳에서 통제가 예정된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시가행진 통제로 총 149개 서울버스(시내버스, 시티투어버스, 마을버스, 공항버스 포함)가 임시 경로로 우회한다.

차량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광화문 주변을 지나는 2·3·5호선은 총 13회 증회 운행된다.

각 자치구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종합상황실과 의료지원반을 가동한다.

김상한 부시장은 "34년 만에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많은 유동 인구가 발생할 것이 예상된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