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관광객 1천만명 돌파…작년보다 12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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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2일 빨리 1천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3만 8171명이 찾아 올들어 누적 관광객수는 1천만 4149명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관광객 증가는 무엇보다 외국인의 제주방문이 크게 늘어난 점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다만 올해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 17일까지 859만 8041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914만 5193명보다 6% 감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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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2일 빨리 1천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3만 8171명이 찾아 올들어 누적 관광객수는 1천만 4149명으로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57만 7881명과 비교하면 4.5%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보다 12일 빨리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올해 관광객 증가는 무엇보다 외국인의 제주방문이 크게 늘어난 점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월부터 지난 17일까지 140만 6108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43만 2688명보다 3.25배 급증했다
20~30대 개별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중국 시장의 성장세와 더불어 대만 시장은 사상 최초로 연간 10만 명을 넘어섰다.
또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의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시장 다변화도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이 갈수록 줄어드는 점도 요인이다.
내국인은 바가지 논란과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9월 들어선 플러스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월별로 보면 올해 1월 내국인은 -6.2%였다가 2월에는 -13.2%, 3월 -10.5%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또 4월 -5.3%, 5월 -4.5%, 6월 -8.1%를 기록하다가 7월 -2%, 8월 -1.3%로 감소폭을 줄이더니 이달에는 18일 현재 0.01% 소폭 증가로 반등했다.
다만 올해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 17일까지 859만 8041명이 제주를 찾아 지난해 914만 5193명보다 6% 감소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 구성과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 출범, 해수욕장 편의시설 요금 인하 등으로 내국인 관광시장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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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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