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T 최대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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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KT(030200)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005380)로의 KT 최대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KT의 사업 내용이 바뀐 점이 없고 현대차는 단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보유해 경영 참여 의사가 없다는 점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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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분 매각으로
현대차 1대 주주 올라서
현대자동차그룹이 KT(030200)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005380)로의 KT 최대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공익성 심사를 통해 KT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올해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KT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2대 주주였던 현대차가 비자발적으로 1대 주주가 됐다. 과기정통부는 KT의 신청에 따라 4월부터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해왔다.
과기정통부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KT의 사업 내용이 바뀐 점이 없고 현대차는 단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보유해 경영 참여 의사가 없다는 점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현대차가 현재 가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렵다는 점도 고려됐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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