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숨져 있던 아버지…추석에 간 아들이 발견

이소은 기자 2024. 9.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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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홀로 지내던 70대 남성이 아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께 김포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들 B씨는 집 안에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119등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유가족 뜻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한 부검 의뢰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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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홀로 지내던 70대 남성이 아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석 당일 홀로 지내던 70대 남성이 아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0시30분께 김포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로, 부패 흔적이 없는 상태였다.

A씨의 아들 B씨는 집 안에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119등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경찰에 "명절을 맞아 집을 방문했는데 방바닥에 아버지가 쓰러져 있던 상태였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A씨는 약 10년 동안 고지혈증 등의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몸에서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유가족 뜻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한 부검 의뢰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유가족이 부검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A씨는 홀로 지내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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