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동네 음악회서 '깜짝 노래'…앙코르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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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소규모 클래식 음악회에서 깜짝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용인시는 전날 이 시장이 처인구 양지면의 한 카페 잔디광장에서 열린 'AWESOME GUYS CONCERT'를 관람하다 공연팀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남성 성악가 3명으로 구성된 AWESOME GUYS가 1부 마지막 곡으로 '향수'를 부를 때 함께 하자는 요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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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내 소규모 클래식 음악회에서 깜짝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용인시는 전날 이 시장이 처인구 양지면의 한 카페 잔디광장에서 열린 'AWESOME GUYS CONCERT'를 관람하다 공연팀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남성 성악가 3명으로 구성된 AWESOME GUYS가 1부 마지막 곡으로 '향수'를 부를 때 함께 하자는 요청을 받았다. AWESOME GUYS는 바리톤 김승환, 테너 서용교·양승호씨이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목혜민씨가 맡았다.
향수는 시인 정지용 선생이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에서 유학할 당시 고향을 그리며 쓴 시에 고 김희갑 작곡가가 곡을 붙여 성악가 고 박인수 선생과 가수 고 이동원 선생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다.
이어 이 시장은 이탈리아 가곡 '무정한 마음(Core'ngrato)'을 이탈리아어로 선보였다.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남성의 애절한 감정이 담긴 노래다.
이 시장은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가고파'의 작곡가 고 김동진 선생이 1942년 지은 가곡 '신아리랑'을 열창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르네상스 정책 기조에 맞게 각 읍면동 구석구석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도 문화예술의 도시 용인을 완성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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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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