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추석 특별치안활동…"평온한 치안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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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대형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특별치안활동 추진 결과 추석 분위기를 해치는 살인·강도 신고 0건, 절도신고 19.4% 감소, 폭력신고 7.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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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대형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특별치안활동 추진 결과 추석 분위기를 해치는 살인·강도 신고 0건, 절도신고 19.4% 감소, 폭력신고 7.3% 감소했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하루 평균 1578명(연인원 1만5782명)의 경찰경력(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경찰관기동대 등) 및 민·경 합동 순찰을 통해 예방중심 치안활동을 펼쳤다.
최근 악화된 경제 여건으로 강·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현금다액취급업소(편의점, 귀금속점 등) 및 무인점포 대상으로 3769회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방범시설 점검과 함께 취약한 부분은 개선을 권고하는 등 범죄발생을 사전 차단했다.
특히 경찰은 정부에서 지정한 추석 전·후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발맞춰 의료기관 대상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의료진 안전 확보를 위한 FTX 실시 등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해 대구지역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했다.
또 강력 사건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아동·노인대상 모니터링(재발우려 616가정, 아동131명, 노인125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했다.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 등을 위한 체계적 교통관리도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 도로 등에 교통경찰 203여명(순찰차, 싸이카 등 96여대) 배치하고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교통사고 발생이 전년 추석 연휴 일 평균 대비 8.1건(34.9%) 감소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기간 중 침입 강·절도, 생활 주변 악성폭력, 피싱범죄 등 '서민 생활 침해범죄' 근절에도 힘썼다.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현금 다액 취급업소 등에 형사 인력을 투입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유지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대구경찰 모두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범죄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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