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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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이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아웃 위기에 몰렸다.
19일 농구계에 따르면 일부 병원에서는 이대성의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성의 부상은 삼성에게도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대성이 심각한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 분위기는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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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대성이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아웃 위기에 몰렸다.
이대성의 부상은 삼성에게도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대성은 해외무대 도전을 선언했다. 이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을 임의탈퇴 방식을 선택하지 않고 FA로 풀어줬다. 4∼5년 뒤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대성에게 5억5000만원의 연봉을 보존해주기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FA로 해외에 나갔던 이대성은 1년 뒤 한국으로 돌아와 어느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의 영입을 희망했지만 이대성은 삼성을 택했다.
삼성은 이대성 뿐만 아니라 저스틴 구탕 등 전력 보강을 위한 자원을 대거 영입하면서 새 시즌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대성이 심각한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삼성 분위기는 우울하다.
삼성 관계자는 “추가 검진을 받아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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