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2024 가족사랑캠프’ 참가자 모집… “갯벌 체험부터 운동회까지”

서울 마포구는 가을을 맞아 ‘2024 마포구 가족사랑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가을엔 엄빠랑 캠핑가자’라는 주제로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생 자녀를 둔 40가구로 가족당 부모와 자녀 2명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마포구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 동기와 사연을 함께 작성해야 한다. 참가비는 가구당 6만 원이다.

참가자 추첨은 26일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연락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가 통보된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생태·갯벌 체험을 하며 바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게 된다. 아울러 가족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활동도 마련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캠프로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연 속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