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 혼자 살아 볼 생각 있나?"…1인 가구 생활 안내서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4. 9. 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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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혼자 살게 된다.

'혼자 살기 열두 달'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안내서다.

저자들은 가족학과 아동가족학을 전공하고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상담과 강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독립 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안내서를 함께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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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혼자 살기 열두 달
스마트이미지 제공


누구나 한 번은 혼자 살게 된다. 그리고 독립생활을 꿈꾸기도 한다. 성인이 되고 가족과 지내던 집과 멀리 떨어진 학교에 가거나, 직장을 구해 재정적 독립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해낼 필요가 있거나, 때론 이별이나 사별을 하거나 말이다. 혹은 혼자 독립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인 경우도 있다. 

'혼자 살기 열두 달'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생활 안내서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 1인 가구는 1천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가족이라는 연대 의식의 여전히 뜨거운 한국 사회에서 대가족이 해체되고 핵가족 마저 분자가족이 되고 있는 사회 환경 변화가 가속화 하는 시대임에도 1인 가구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혹시 외롭고 고독하지 않을까?'

책은 혼자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부터, 크고 작은 삶의 문제들을 맞닥뜨릴 때 어떻게 해결해나갈 수 있는지, 1인 가구로서 슬기롭게 살아가려면 어떤 것부터 준비하면 좋을지 등 실질적인 정보들을 알려준다.

청림출판 제공


초보 독립자부터 프로 독립자까지 인생 설계, 결혼, 비혼, 건강, 돈, 음식, 자아존중감, 죽음 등 1인 가구에 필요한 키워드를 통해 안내하면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 진단 문항 체크리스트도 제공한다.

저자들은 가족학과 아동가족학을 전공하고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상담과 강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독립 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안내서를 함께 저술했다. 

빈보경·최여진·전보영 지음 | 청림출판 |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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