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2억 투입 벼멸구 긴급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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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32억 원을 들여 벼멸구 긴급방제 및 실태 점검에 나선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방제에는 전담 지도사가 투입돼 현장 점검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멸구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므로 발생 농가에서는 농약이 볏대 아래까지 묻도록 충분히 살포하는 등 적기 방제에 힘써달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는 지역농협으로 보험금 지급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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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농협전남본부 공동 대응…전담 지도사 70여 명 긴급 투입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도가 32억 원을 들여 벼멸구 긴급방제 및 실태 점검에 나선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방제에는 전담 지도사가 투입돼 현장 점검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는 수확기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돼 볏대 중간 부분에서 즙액을 먹고 서식하며, 몸길이는 2mm 정도로 농작물을 고사시키는 해충의 일종이다.
올해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발생 면적이 평년 3876ha보다 1.7배 많은 6696ha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도는 농업기술원, 농협전남본부와 공동 대응으로 18일부터는 보성, 해남 등 각 시군에 전담 지도사 70여 명을 긴급 투입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벼멸구는 주로 볏대 밑부분에 서식하므로 발생 농가에서는 농약이 볏대 아래까지 묻도록 충분히 살포하는 등 적기 방제에 힘써달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는 지역농협으로 보험금 지급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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