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지인과 술 마시다 흉기 휘두른 70대 검거

부산 기장경찰서는 19일 0시 50분쯤 기장군 한 주택에서 지인인 60대 남성과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고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50분쯤 기장군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자,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