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팰월드' 개발사 포켓페어에 특허권 침해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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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팰월드' 출시 약 8개월 만에 칼을 빼들었다.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개발사 포켓 페어에게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18일 도코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포켓 페어를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팰월드가 자사 '포켓몬스터' IP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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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닌텐도가 '팰월드' 출시 약 8개월 만에 칼을 빼들었다.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개발사 포켓 페어에게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지난 18일 도코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포켓 페어를 대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닌텐도 측은 "피고가 개발·판매하는 게임 팰월드가 복수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어 침해행위 금지 및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이라며 "당사의 브랜드를 포함한 지식재산 침해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은 주요 관계사인 포켓몬 컴퍼니와 공동으로 제기했다. 팰월드가 자사 '포켓몬스터' IP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추측된다.
팰월드는 일본 게임사 포켓 페어가 지난 1월 PC·엑스박스 플랫폼에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실시한 게임이다. 오픈월드 생존 크래프팅 요소에 '팰'이라는 요소를 도입, 다양한 특색을 지닌 100종 이상의 팰을 포획해 여러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얼리액세스 한달 만에 스팀에서 15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또한 한때 200만명을 넘겼다.
한편 이번 소송으로 최근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팰월드 모바일' 개발을 위한 구인에 나선 점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를 통해 '팰월드 모바일' 개발팀을 꾸리고 구인에 나선 바 있다.
구체적인 협업 배경과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번 닌텐도의 소송 결과가 신작 개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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