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가계대출 안정적 관리 기조 확고히 유지"
박재현 기자 2024. 9. 19. 10:57
▲ 거시경제금융회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9일) 오전 금융감독원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필요시 상황별 거시건전성 관리수단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국가 간 통화정책 차별화 과정에서 경기지표와 시장기대와의 차이 등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엔 캐리' 추가청산 등 급격한 자금이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면밀한 모니터링과 안정적 외환건전성 유지가 필요하다" 덧붙였습니다.
이 원장은 "금리인하기가 시작되는 현시점에서 우리 경제가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회사가 생산적 분야로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 "여기에 감독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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