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금리 인하…금감원장 “안정적 가계대출 관리 등 금융시장 신속 대응”

황경주 2024. 9. 19.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5%p 내린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등을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9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단행으로 인한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원장은 "과거 미국의 금리인하 사례(7회)를 봤을 때, 1년 안에 미국 경기가 연착륙한 사례(4회)도 있었지만 경기침체(3회)로 이어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0.5%p 내린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 등을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9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단행으로 인한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원장은 “과거 미국의 금리인하 사례(7회)를 봤을 때, 1년 안에 미국 경기가 연착륙한 사례(4회)도 있었지만 경기침체(3회)로 이어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통화정책이 바뀌는 과정에서 금융시장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엔 캐리’ 추가 청산 등 급격한 국제적 자금이동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와 부동산 PF의 엄정한 관리도 당부했습니다.

또 연체율 상승 등의 우려가 있는 일부 제2금융권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부실자산 정리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