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추석연휴 청와대에 7만6천명 찾아

이은정 2024. 9.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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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진행된 청와대 야간개방 프로그램은 5일 모두 사전 예약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추석맞이 전통 놀이 행사인 '청와대 팔도유람'과 여러 국악 공연, '청와대의 나무들'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체험 교육 '청와대 나무가족'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청와대재단 관계자는 "연일 계속된 폭염에도 7만6천여 명이 찾은 것은 추석 맞이 전통 행사와 야간개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년에는 야간개방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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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외 지역 찾아가는 '아트트럭' 행사 내달까지
청와대 야간개방 [청와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 추석연휴 청와대 관람객 7만6천명 = 청와대재단은 추석 연휴인 14~18일 내외국인 관람객 7만6천여 명이 청와대를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진행된 청와대 야간개방 프로그램은 5일 모두 사전 예약 매진을 기록했다.

저녁 시간에 입장한 방문객들은 오색 조명이 비추는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소정원에서 재즈 음악을 들으며 청와대의 가을밤을 즐겼다.

청와대 추석연휴 전통 공연 [청와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추석맞이 전통 놀이 행사인 '청와대 팔도유람'과 여러 국악 공연, '청와대의 나무들'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의 체험 교육 '청와대 나무가족'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청와대재단 관계자는 "연일 계속된 폭염에도 7만6천여 명이 찾은 것은 추석 맞이 전통 행사와 야간개방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년에는 야간개방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 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트럭' 행사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 행사를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아트트럭 행사는 이달 10일과 12일, 전남 신안과 충남 태안군에서 시작됐다. 이어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남 논산, 강원 태백, 인천 강화, 경남 고성 등 인구 감소 지역에서 여섯 차례 더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술단체와 청년예술가 14개 팀이 클래식, 퓨전국악, 재즈 민요, 팝페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준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와 가수도 참여한다.

공연과 함께 운영되는 문화누리 아트마켓에서는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생활한복, 라탄공예와 목공예품 등이 판매된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쌓고 문화누리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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