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적인 비판인데 걔만 몰라, 그러니까 나한테 닥치라고 했지"…前 첼시 MF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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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존 오비 미켈이 니콜라 잭슨의 발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미켈이 첼시 공격수 잭슨에게 닥치라는 말을 들은 뒤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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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존 오비 미켈이 니콜라 잭슨의 발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미켈이 첼시 공격수 잭슨에게 닥치라는 말을 들은 뒤 건설적인 비판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했다. 당시 잭슨은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잭슨은 공격포인트는커녕 패스 성공률 69%(11/16), 상대 페널티 박스 안 터치 4회 등으로 부진했다. 유효 슈팅도 한 차례에 불과했다.
경기 후 미켈이 잭슨을 비판했다. 그는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첼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잭슨의 마무리를 예시로 들어보겠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잭슨의 마무리가 아쉽다는 내용이었다. 미켈은 "선수 한 명, 두 명, 세 명을 제치고 드리블을 한 뒤 슈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을 골대로 차 넣을 줄 아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우리 팀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내가 잭슨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때때로 그를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걸 안다. 난 그를 무시하지 않는다. 첼시엔 맨시티의 홀란드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최고의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잭슨은 미켈의 발언을 잊지 않았다.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PL 2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뒤 자신의 SNS에 미켈을 태그한 뒤 "입 닥치고 헛소리하지마라, 우리는 아프리카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붓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이를 접한 미켈은 "나는 잭슨을 정말 좋아한다. 축구 선수로서 무언가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날 것이다. 그는 마무리를 공들일 필요가 있다. 나는 그가 나쁜 선수라고 전혀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단지 잭슨의 마무리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소년이다. 내가 말한 건 잭슨을 도울 경험이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잭슨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그는 뛰어다니며 자신을 좋은 위치에 올려놓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미켈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내가 말한 건 그것뿐이다. 그는 아직 어리고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가 매주 득점하고 입을 다물라고 한다면 나는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미켈이 최근 다른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나는 항상 잭슨에 대해 말했다. 그는 좋은 선수다. 단 한 번도 그가 나쁜 선수라고 말한 적이 없다. 유일한 비판은 그의 마무리가 훨씬 좋아져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잭슨은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모두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쁜 의도가 아니라 정말 건설적인 비판이다. 하지만 그는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나에게 닥치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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