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수사해야…사실이면 범죄”

민정희 2024. 9.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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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의혹에 이어 추가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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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의혹에 이어 추가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진 것”이라며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왜 그렇기 기를 쓰고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는지 그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다”며 “자신과 배우자의 범죄 혐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거부권 행사는 아무런 정당성도 설득력도 가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가야 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며 “김건희 특검법으로 총선 개입 의혹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이번에도 필리버스터로 민생 개혁 법안 처리를 막을 것이냐”며 “얄팍한 잔꾀로 거대한 진실의 파도를 막을 수 없다. 몰락해 가는 용산 눈치 그만 보고,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공정과 민생을 살리는 길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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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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