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뉴룽지·땅콩강정, '힙트레디션' 열풍에 세대 넘은 인기

유예림 기자 2024. 9. 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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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뉴룽지'와 '땅콩강정'이 최근 전통적인 것을 힙하게 즐기는 '힙트레디션' 열풍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MZ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힙트레디션이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감수성을 담은 간식이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힙트레디션 열풍이 불면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중장년층에겐 익숙함을, 젊은 층에겐 새로움을 안겨주며 모든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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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의 '뉴룽지'와 '땅콩강정'이 최근 전통적인 것을 힙하게 즐기는 '힙트레디션' 열풍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힙트레디션이란 '최신 유행에 밝은'을 의미하는 '힙(hip)'과 전통을 의미하는 '트레디션(tradition)'이 합쳐진 신조어다. 외국인 관광객과 MZ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힙트레디션이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감수성을 담은 간식이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뉴룽지는 지난 7월 출시돼 두 달 만에 140만봉 판매됐다. 오리온은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생산라인 증설도 검토 중이다. 땅콩강정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이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월평균 1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억원으로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힙트레디션 열풍이 불면서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중장년층에겐 익숙함을, 젊은 층에겐 새로움을 안겨주며 모든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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