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술에 마약탔다"... 20대 남녀, 마약검사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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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마약을 탔다고 신고한 남성과 그의 여자친구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녀 커플 A씨와 B씨를 각각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B씨 주거지로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신고했는지, 신고 내용대로 B씨가 마약을 탔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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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마약을 탔다고 신고한 남성과 그의 여자친구가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녀 커플 A씨와 B씨를 각각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께 권선구에 위치한 여자친구 B씨 주거지에서 “함께 있는 여자친구가 술에 마약을 탄 거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B씨 주거지로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A씨로부터는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B씨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스스로 마약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신고했는지, 신고 내용대로 B씨가 마약을 탔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박소민 기자 so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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