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김 여사 공개활동 스스로 멈추거나 尹이 자제시키길"

유지희 2024. 9. 19.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9일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김 여사의 공개 활동에 대해 "그 문제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다.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이 대통령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해서 자제하거나 대통령이 인식을 제대로 해서 자제시키거나 둘 중의 하나뿐이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입장 밝혀
사진=뉴스1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19일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김 여사의 공개 활동에 대해 "그 문제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다. 김건희 여사가 공개 활동이 대통령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스스로 생각해서 자제하거나 대통령이 인식을 제대로 해서 자제시키거나 둘 중의 하나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대교 방문 등의 활동이 대통령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인은 믿었을 것으로 본다"며 "마포대교의 경우 소방대원, 경찰에게 직접적인 지시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어떤 의미에서 보면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행위를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영부인이 대통령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모르지만 직접적으로 자기 영향력을 발휘한 예는 굉장히 드물었다"면서 "김건희 여사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통령실이 '제2 부속실 설치'를 준비 중인 것에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제2부속실을 만들건 안 만들건 대세에 지장이 없다"며 김 여사의 냉정한 현실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