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모트렉스, 현대차-구글 웨이모 '맞손'… 로보택시 주요 부품 공급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4. 9.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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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구글 자회사 웨이모와 로보택시(무인택시) 위탁 생산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모트렉스 주가가 강세다.

미국 자율주행기업 앱티브와 현대차의 합작 법인인 모셔널에 로보택시 주요 부품 납품과 함께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와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가 합작 설립한 모셔널에 로보택시 주요 부품을 공급하면서 기술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모트렉스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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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구글 자회사 웨이모와 로보택시(무인택시) 위탁 생산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모트렉스 주가가 강세다. 미국 자율주행기업 앱티브와 현대차의 합작 법인인 모셔널에 로보택시 주요 부품 납품과 함께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35분 기준 모트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0원(3.00%) 오른 1만1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 언론매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웨이모 양 사 고위급 실무진이 미국 웨이모 본사 등지에서 3차례 이상 만나 로보택시 위탁생산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지커 전기차를 아이오닉5로 대체하는 동시에 6세대 자율주행 특화 시스템을 탑재하고,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사의 회동은 안정적으로 로보택시를 확보하려는 웨이모와, 새로운 사업 확장을 기대하는 현대차의 이해관계가 부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웨이모 로보택시 유력 생산 거점으로는 현대차 자회사 모셔널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생산하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와 현대차가 투자한 모셔널이 승차 공유 서비스업체 우버와 10년간 미국 전역에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를 대량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현대차와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가 합작 설립한 모셔널에 로보택시 주요 부품을 공급하면서 기술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모트렉스가 주목받고 있다.

모트렉스는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들어가는 ▲인포테인먼트 ▲RSE(Rear Seat Entertainment·후석모니터) ▲Externel Display(외부 모니터) 3가지 품목에 관한 기술을 모셔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납품도 병행하고 있다.

모셔널은 지난 2020년 설립된 자율주행 합작법인으로 로보택시용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차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는 현대차와 모셔널이 공동 개발한 차량이며, 로보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 라이드 헤일링(택시호출, ride-hailing) 서비스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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