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해외 유학생 대상 AI번역 자막 서비스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9.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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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인공지능(AI) 자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LMS의 AI 자막 서비스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국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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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
한국어 강의에 자동 생성
영남이공대에서 몽골 유학생 부템바야르 씨(맨 앞)와 미얀마 유학생 닝뿌이진밋 씨가 모국어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인공지능(AI) 자막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LMS의 AI 자막 서비스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국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향상했다. 60여개의 다국어 자막 제공이 가능한 AI 자막 서비스는 단순한 자막 제공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이 자막을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도 있다.

통상적으로 자막은 동영상 위에 캡션 형태로 표시되거나 별도의 스크립트형으로 제공되지만 AI 자막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택하는 외국어를 강의 화면에띄워 주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성인학습자를 위해서도 한국어 자막을 큰 글씨로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도입해 성인학습자의 교육 만족도을 높이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AI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성인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도와 교육 만족도가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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