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르면 시즌 중 리그 확장 논의 개시

이재승 2024. 9. 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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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리그 규모 증대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ESPN.com』에 따르면, NBA가 이르면 이번 시즌 중에 리그 규모 확장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NBA는 2027-2028 시즌부터 신생 구단의 리그 진입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NBA는 현재 리그 운영을 고려할 때, 지역대의 의미가 거의 없는 만큼, NHL처럼 리그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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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리그 규모 증대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ESPN.com』에 따르면, NBA가 이르면 이번 시즌 중에 리그 규모 확장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 전했다.
 

NBA는 2027-2028 시즌부터 신생 구단의 리그 진입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2026-2027 시즌에도 리그 규모가 커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 중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이후에 31번째 구단 창단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이에 가능하다면 2026-2027 시즌부터 진행하겠으나, 현실적인 요소를 고려할 때 2027-2028 시즌에 새로운 구단과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BA는 지난 2002년에 샬럿 밥캐츠(현 호네츠) 창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후 지난 2004-2005 시즌부터 샬럿이 본격적으로 시즌에 뛰어들면서 NBA가 30개 구단 체제를 꾸렸다. 리그 규모가 30개 구단으로 커지면서 종전 ‘2컨퍼런스–4디비전’에서 ‘2컨퍼런스-6디비전’으로 팽창했다.
 

샬럿의 가입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 새로운 구단이 들어선다면, NBA가 전반적인 틀은 비슷하겠으나 보다 많은 구단과 함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북미 대륙 전역에 리그 안착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힐 예정이다. 추후, 32개 구단이 자리한다면, NFL이나 NHL처럼 32개 구단이 자리한 명실공히 최대 규모 프로스포츠리그로 발돋움할 수 있다.
 

우선, 31개 구단이 2020년대에 들어선다면, NBA는 다시 지역대를 네 개로 재차 개편할 것이 유력하다. NHL도 30번째 구단이 들어섰을 때, 지역대를 네 개에서 6개로 늘렸으며, 이후 지역대를 다시 네 개로 편성한 바 있다. 현재 32개 구단이 있음에도 지역대를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NBA도 우선 NHL처럼 부분 개편할 가능성이 많다.
 

추후, 32개 구단까지 안착한다면, NHL처럼 그대로 지속할지, NFL처럼 ‘2컨퍼런스-8디비전’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NBA는 현재 리그 운영을 고려할 때, 지역대의 의미가 거의 없는 만큼, NHL처럼 리그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짐작된다. 다만 각 컨퍼런스 별 16개 구단이 자리하는 부분은 당연히 고무적이다.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지지 않았기에 다른 구단이 들어설 수 있을지, 연고지는 어디로 할지가 관건이다. 이는 지난 2015년 전후부터 꾸준히 거론됐던 사안이다.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밴쿠버, 멕시코시티 등이 주로 언급됐다. 현시점에서는 시애틀과 라스베이거스가 차기 구단을 유치할 유력한 도시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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