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찍은 서울 아파트 분양가 하락…평당 4401만→ 4311만원

황보준엽 기자 2024. 9. 19.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하락했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0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68만 2000원으로 전월(568만 1000원) 대비 0.02% 상승했고, 전년 동월(501만 원) 대비 13.42%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 전월比 0.02%↑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던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소폭 하락했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04만 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당 1331만 5000원) 대비 2.04% 하락, 전년 동월(㎡당 963만 5000원) 대비로는 35.37% 상승한 금액이다. 이를 3.3㎡(평)당으로 환산하면 4311만 7000원이다.

수도권에선 인천만 ㎡당 543만 9000원으로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는 647만 8000원에서 643만 9000원으로 내렸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경우 광주(㎡당 552만 2000원→555만 4000원)가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보합 또는 하락을 나타냈다.

기타 지방에선 제주가 ㎡당 731만 6000원에서 770만 3000원으로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분양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수도권 ㎡당 분양가는 전월(839만 1000원) 대비 1.0% 내린 830만 7000원이다. 전년 동기(㎡당 681만 5000원) 대비로는 21.90% 올랐다. 3.3㎡당으로는 2746만 1000원이다.

전국 아파트 ㎡당 분양가는 568만 2000원으로 전월(568만 1000원) 대비 0.02% 상승했고, 전년 동월(501만 원) 대비 13.42% 올랐다.

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495가구로 전년 동월(4718가구) 대비로는 122% 증가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779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872가구, 기타지방은 182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wns83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