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서울 교통사고·부상자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

장연제 기자 2024. 9. 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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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이 차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때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사고율을 급격하게 떨어뜨렸다고 오늘(19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는 지난해 대비 44.8% 줄었습니다. 부상자 역시 지난해보다 5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 경찰은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맞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응급실 주변 순찰을 1000회 이상 하면서 안정적인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힘썼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 동안 순찰에 동원된 인원은 3만4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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