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났지만 동해안 고수온 피해 계속…포항 앞바다 28.68도

최창호 기자 2024. 9.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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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고수온 피해로 강도다리 등 240만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18일 현재 남·북구 육상양식장에서 강도다도리 240만여마리, 넙치 11만3000여마리 등 총 240만 474마리가 폐사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19일 현재 남구와 북구 앞바다 표층 수온이 28~28.65도로 유지하고 있어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7월 말 현재 남·북구 관내 육상양식장 등 93개소에서 강도다리 등 1317만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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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쉥이도 피해 발생, 고수원 피해 당분간 지속 될 듯
19일 현재 고수온 인공위성 영상.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2024.9.19/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고수온 피해로 강도다리 등 240만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18일 현재 남·북구 육상양식장에서 강도다도리 240만여마리, 넙치 11만3000여마리 등 총 240만 474마리가 폐사했다.

지난달 8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폐사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피해가 거의 없었던 우렁쉥이(멍게) 양식어가에서도 고수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 장기면 등 10개 어가에서 총 16.97줄에서 발생했다.

한줄에 약 100kg 상당이며 남구 장기면을 중심으로 30개 어가에서 우렁쉥이를 양식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19일 현재 남구와 북구 앞바다 표층 수온이 28~28.65도로 유지하고 있어 피해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7월 말 현재 남·북구 관내 육상양식장 등 93개소에서 강도다리 등 1317만마리가 양식되고 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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