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가치를 축제로"…전북도, 인권문화축제 개최

김민수 기자 2024. 9. 19.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청과 도내 일원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권 행사를 통해 인권 존중문화 확산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 76주년 기념…23~28일 열려
[전주=뉴시스]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문화축제 홍보포스터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청과 도내 일원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권 행사를 통해 인권 존중문화 확산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의 개회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의 축사, 김양이 도 인권위원장 환영사가 이어진다.

또한, 도내 초·중·고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 위더스(WITHUS)’의 연주와 이주배경청소년 ‘얼씨구 모자이크 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영화 ‘재심’의 실제주인공인 박준영 인권변호사의 ‘지혜, 용기, 절제를 아우르는 인권’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의 인권 주간행사에서는 여성 인권 투어, 청소년 인권 골든벨, 여성장애인 합창단 공연,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상영 등 인권과 관련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는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교육인권센터,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전북평화와인권연대 4개 기관·단체가 주관한다.

23일부터 24일까지 도청 야외광장에서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인권홍보 부스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2024년 전북도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단편영화와 UCC, 웹툰 작품들도 전시된다.

정호윤 전북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인권문화축제는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인권 존중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느끼고, 함께 만들어가는 인권사회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