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빅 컷'에 닛케이 2% '급등'… 엔/달러 환율 143엔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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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빅 컷을 결정하며 통화 정책 완화에 나선 가운데 일본 증시가 상승세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와 생산이 여전히 견조한 만큼 연준의 금융시장 심리 안정화 노력은 금융시장에 긍정적 요인이나 BOJ의 결정에 따라 수급 불안이 야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BOJ 결정에 따라 변화될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의 축소폭은 글로벌 자금흐름에서 엔화 선호 강도를 결정할 예정으로 신흥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BOJ 결정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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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각)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5.15포인트(2.08%) 오른 3만7135.32에 거래된다. 토픽스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2.71포인트(2.05%) 오른 2617.54에 거래 중이다.
최근 140엔 선을 하회하던 엔/달러 환율도 상승세다. 현재 시각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43.50엔에 거래된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16일 139.99엔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만에 140선이 붕괴된 바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준의 금리 대폭 인하는 이미 예상돼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 이상 상승하면서 엔화 약세가 주가를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오는 20일 정책회의를 열고 금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BOJ 회의에서 금리 방향의 결정이 향후 글로벌 주식 시장의 흐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와 생산이 여전히 견조한 만큼 연준의 금융시장 심리 안정화 노력은 금융시장에 긍정적 요인이나 BOJ의 결정에 따라 수급 불안이 야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BOJ 결정에 따라 변화될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의 축소폭은 글로벌 자금흐름에서 엔화 선호 강도를 결정할 예정으로 신흥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BOJ 결정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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