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도와요"…서울 자치구 '일자리 박람회' 연달아 개최[동네방네]

함지현 2024. 9. 19.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자치구들이 하반기 취업 활동을 도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나섰다.

구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활용, 지속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달 26~27일 숙명여대에서 '2024 용산-숙명 취업·창업박람회'를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우아한청년들·쿠팡 등 80개 사 채용 부스 운영
용산구, 창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박람회 기획
용산·마포·서대문·은평,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공동 개최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하반기 취업 활동을 도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달아 개최하고 나섰다.

(사진=용산구)
19일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는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2024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우아한청년들, 쿠팡, 현대홈쇼핑(057050), 현대드림투어, HDC랩스(039570), 코웨이(021240), 세스코, 헥토파이낸셜(234340) 등 80개 사가 참여한다.

구직자들은 IT, 소프트웨어, 외식업, 반도체, 헬스케어 등 다양한 직종의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강소기업, 여성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업들도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다양한 구인 모집에 나서는 만큼 연령·성별과 상관없이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80개사의 채용부스에서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면접·상담을 한다. 한화(000880)그룹·아마존 등의 기업 소개, 채용 방향, 취업 준비 사항과 같은 정보를 전달하는 채용 설명회도 실시한다. 이색직업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AI) 드론,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색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다. 구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참여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활용, 지속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구는 이달 26~27일 숙명여대에서 ‘2024 용산-숙명 취업·창업박람회’를 연다. 기존의 취업박람회를 넘어 창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취업·창업 박람회로 기획했다.

채용 특별관에서는 깨끗한나라(004540), 한국 SGS,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등 15개 기업이 참가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현직자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체험형 인턴 채용 설명회도 실시한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창업 상담 부스와 스타트업 팝업 부스 20여 개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박신후 오롤리데이 대표의 성공 창업가 특강 등 청년 스타트업 대표의 창업 토크콘서트도 준비했다.

용산구를 비롯해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은 서울 서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2024 서울 서북 4구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도 개최한다. 청년·장년 구직자, 이직 희망자,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 취업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박람회 참여 기업은 채용관에 채용 공고를 게재하고 구직자는 공고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하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이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작성법과 자기소개서 첨삭, 인성 검사, 합격자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샘플 제공 등 취업에 도움을 줄 다양한 콘텐츠도 무료로 운영한다.

자치구 관계자는 “신입사원 공채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성별은 물론 이색 직업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구직자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얻고 기업은 좋은 인재를 발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