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 후 경찰 추적 피해 달아난 60대 차털이 구속

김남호 2024. 9. 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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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문이 안 잠긴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광주 서구 일대를 돌며 문이 열린 차량 3대에 침입해 총 6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에 접근해 문을 열어보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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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적 피해 대중교통 등 이용하며 수시로 환복

광주서부경찰서는 19일 문이 열린 차량을 털고 경찰에 추적을 피해 도주한 60대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서부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문이 안 잠긴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광주 서구 일대를 돌며 문이 열린 차량 3대에 침입해 총 6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에 접근해 문을 열어보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CCTV(폐쇄회로)등을 분석해 A씨의 도주 경로를 특정해 지난 12일 광주 북구 누문동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며 수시로 환복해 경찰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누범 기간 범행 등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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