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서로에게 '굿파트너'가 되어준 사람들을 주목해달라"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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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전했다.
당찬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활약과 성장을 그려낸 남지현은 "촬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다. 끝까지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현장이었고,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언제라도 '굿파트너' 사람들을 떠올리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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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2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굿파트너'는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 이야기는 매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다양한 시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이혼변호사들의 활약에 지난 15회 시청률이 수도권 16.8%, 전국 16.7%, 순간 최고 20.6%(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차은경(장나라)이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새 출발을 한 가운데, 한층 성장한 한유리(남지현) 역시 대정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상대방 변호사로 맞붙게 된 두 변호사가 진짜 쟁점을 찾아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대정'의 대표였던 오대규(정재성)가 자신의 사건을 차은경에게 의뢰하는 엔딩은 마지막 남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차은경 역을 맡은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아름다운 팀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작품은 끝이 나지만,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함께 해줄 여러분의 굿파트너와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로에게 굿파트너가 되어준 사람들, 각자 자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에 주목해 달라"고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당찬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활약과 성장을 그려낸 남지현은 "촬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다. 끝까지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현장이었고,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언제라도 '굿파트너' 사람들을 떠올리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지현은 "정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분들께 저희 드라마가 때론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때론 인생을 위로해 주는 친구였길 바란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깊은 감사와 사랑을 가득 얻었다. 받은 사랑 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은경과 유리의 성장과 변화가 두드러지고, 모두가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그 속에서 서로를 응원해 주고 의지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차은경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정우진을 연기한 김준한은 "지나고 나니 촬영했던 매 순간순간이 소중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저희의 '굿파트너'가 되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작품이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의뢰인들의 굿파트너가 되어주기 위해 애써 온 대정 식구들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어떻게 서로의 굿파트너가 되어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예고했다.
표지훈은 "유리와 은호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나눴던 장면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정말 추웠을 때부터 더울 때까지, 약 7개월 동안 촬영을 하며 정들었던 은호를 떠나보낸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든다"며 "은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좀 더 성장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모습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성장하는 배우 표지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표지훈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유리와 은호의 마지막 이야기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굿파트너' 최종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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