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쟁의 새로운 시작"… 레바논 국경에 병력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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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연속적인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하마스, 헤즈볼라와의 전쟁에 새로운 시작이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북부 라마트 다비드 공군 기지에 방문해 "우리는 이 전쟁의 새로운 시작에 있으며 이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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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북부 라마트 다비드 공군 기지에 방문해 "우리는 이 전쟁의 새로운 시작에 있으며 이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방위군(IDF)과 국가 안보 기관 신베트, 정보 기관 모사드의 업적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지난 17일 레바논에서 호출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한 데 이어 18일에 워키도키(휴대용 무전기)가 폭발한 뒤 나온 이스라엘의 첫 반응이다. 호출기 폭발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2800명 이상이 부상당한지 24시간 만에 워키도키 폭발이 연이어 발생했다. 워키도키 폭발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45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CNN은 갈란트 장관이 18일 북부 공군 기지를 방문해 이같이 언급한 것은 암묵적으로 폭발 사건에 이스라엘의 역할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CNN은 일련의 폭발이 지난 16일 이스라엘이 하마스·헤즈볼라와의 전쟁에 새로운 목표를 추가한지 몇 시간만에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목표는 레바논 국경과 접해있어 피난을 떠난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귀환하는 것이다. 북부 주민들의 귀환은 그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지만 공식적인 전쟁 목표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NN 소식통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정예 98사단을 가자에서 이스라엘 북부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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