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자사앱으로 주문하면 가격 할인 검토”

연지연 기자 2024. 9.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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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자사앱으로 주문하면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hc치킨은 자사앱으로 주문 시 약 3000∼4000원 가량을 할인해주는 행사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hc치킨은 가맹점주협의회가 가맹본부에 최근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대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요구에 따라 그간 진행해온 자사앱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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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자사앱으로 주문하면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시내 한 bhc 매장 모습/뉴스1

bhc치킨은 송호섭 대표와 가맹본부 경영진이 지난 11일 bhc치킨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올해 3분기 정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bhc치킨은 자사앱으로 주문 시 약 3000∼4000원 가량을 할인해주는 행사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hc치킨은 가맹점주협의회가 가맹본부에 최근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대책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배달의 민족은 지난 달 배민1플러스(배민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9.8%로 기존보다 3%포인트 인상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가맹점주의 요구에 따라 그간 진행해온 자사앱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점주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다”며 “배달앱 수수료 등과 관련해서 지속적인 인하 노력을 해오고 있고, 앞으로도 가맹점의 수익 악화 방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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