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박4일 체코 순방길 올라… 한동훈 배웅

김인영 기자 2024. 9.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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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박4일 체코 순방길을 떠났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박4일 동안 정상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과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와 첨단 산업 협력 강화 등 경제 외교 일정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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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2박4일 체코 순방에 나섰다. 사진은 윤 대통령(오른쪽)이 19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로 출국하기 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 첫번째)와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박4일 체코 순방길을 떠났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이날 윤 대통령 출국길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과 야나심볼린 초바 주한체코대사 대리 등이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등 환송 인사들과 악수 인사를 한 뒤 이날 오전 8시54분쯤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김 여사도 한 대표에게 인사하고 함께 탑승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 뒤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윤 대통령은 체코에 도착 후 곧바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파벨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파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순방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박4일 동안 정상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과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와 첨단 산업 협력 강화 등 경제 외교 일정을 수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최대 48조원으로 평가되는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을 사실상 확정 짓고 이를 계기로 한-체코 원전 동맹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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