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이 비상하는 국악관현악!"…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김정한 기자 2024. 9.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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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는 KBS국악관현악단(15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16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17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18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19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22일), 대구시립국악단(23일), 영동난계국악단(2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25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26일)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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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0월 15~26일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년차를 맞은 이번 공연에는 총 10개의 국공립국악관현악단이 참여한다.

2024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에는 KBS국악관현악단(15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16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17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18일),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19일),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22일), 대구시립국악단(23일), 영동난계국악단(24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25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26일)이 무대에 오른다.

뛰어난 음악 역량을 보여주고 있는 협연자들이 이번 축제에 함께한다.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음악 작곡가 양방언에서부터 일본 전통 악기 고토 연주자 미키 미노루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음악의 형태와 소리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동시대 음악을 폭넓게 들려준다.

국악 부문에서는 이희문(민요), 김준수(판소리), 정윤형(판소리), 김상연(태평소), 민영치(장구), 우리소리 바라지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나카이 토모야(고토·일본), 수이유안(얼후·중국), 카오 호 응아(단트렁·베트남) 등 동아시아권의 협연자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통음악의 새로운 해석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피아니스트 양방언(피아노)을 비롯하여 이예린(플루트), 신은혜(소프라노), 박성규(테너), 박종성(하모니카), 홍진호(첼로), 박현수(크로스오버 가수) 등 국악과의 다양한 협연을 시도해 온 서양음악 기반 협연자들과 국악관현악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지난 대한민국 국악관현악축제를 통해 확인된 관객의 뜨거운 관심이 올해 축제를 다시 시작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세종문화회관은 우리 음악을 지켜온 자랑스러운 국악관현악 단체들과 함께 국악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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