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음반 판매↓, 공연 흥행↑…엔데믹 K-POP 시장, 활로는 콘서트?

곽현수 2024. 9. 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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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음악산업 분야의 매출 및 수출실적이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음악산업 분야는 뚜렷한 음반 판매량 감소로 인해 매출과 수출실적에서 하향세를 그렸다.

다만,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다양한 팀들의 오프라인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음악 산업 매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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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2024년 1분기 음악산업 분야의 매출 및 수출실적이 하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년 1분기 콘텐츠산업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음악산업 분야는 뚜렷한 음반 판매량 감소로 인해 매출과 수출실적에서 하향세를 그렸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음반 판매량은 써클차트 TOP100 기준 1,720만 장으로, 2023년 동기간 2,182만 장 대비 18.8% 감소했다.

이 기간 음반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앨범은 NCT DREAM'의 앨범 'DREAM( )SCAPE' 판매량 183만 장이었으나 2023년 1분기 1위 판매량에 비해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트와이스가 112만 장, 르세라핌은 106만 장, (여자)아이들이 105만 장의 앨범 판매량 기록했으나. 전반적으로 2023년 1분기에 비해 앨범 판매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다양한 팀들의 오프라인 공연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음악 산업 매출을 견인했다.

먼저 세븐틴의 지난 3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는 총관객 수 56,171명으로 1분기 최대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아이유가 52,320명, 엔하이픈이 25,154명, 백현도 23,8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어 해외 투어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세븐틴은 1분기 중 불라칸, 마카오 등 2개 지역 투어 진행했으며, 아이유(요코하마 1회), 엔하이픈(싱가포르, 마카오, 뉴클락시티 등 3회), 백현(도쿄, 싱가포르 등 2회) 등 많은 팀이 해외 투어를 진행하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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