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28.5도' 제주 해안 전역 열대야…북부 7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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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이 끝나가지만 제주는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등 해안 전역에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모두 열대야로 기록됐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북부)가 73일로 가장 많고, 서귀포 66일, 성산 57일, 고산49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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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9월 중순이 끝나가지만 제주는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제주(북부), 서귀포(남부), 성산(동부), 고산(서부) 등 해안 전역에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모두 열대야로 기록됐다.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 27.8도 ▲서귀포 28.5도 ▲성산 26.9도 ▲고산 26.9도 등이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북부)가 73일로 가장 많고, 서귀포 66일, 성산 57일, 고산49일 순이다.
해안 지점 4개 모두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최다 열대야 일수다.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기상청은 당분간 밤사이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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