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버스 운전자가 숙취 운전하다 화물차 '쾅'…10명 병원 이송

유영규 기자 2024. 9. 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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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

오늘(19일) 오전 7시 13분 대전 대덕구 신일동의 도로에서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태운 통근버스가 도롯가에 주차된 화물차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A(70대) 씨와 20∼60대 남녀 버스 탑승객 등 모두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버스는 인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으로 향하던 직장인 통근 버스로 당시 A 씨를 포함해 모두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단독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측정됐습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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