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에서 50대 남성 실종…수색 진행 중
유영규 기자 2024. 9. 19. 10:03
▲ 경기도 여주 남한강 수변공간
경기 여주시 여주대교 인근 남한강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돼 관계 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경기 여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3분 여주시 천송동 여주대교 아래에서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남한강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실종된 사람이 50대 남성 A 씨이며, 다른 곳에서 술을 마신 뒤 홀로 여주대교 아래에 와서 강에 걸어 들어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등 60여 명과 조명차 등 장비 10여 대를 투입해 강 주변을 수색했으나 해가 질 때까지 A 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당국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날과 같은 수준의 인력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선 및 주변 수사에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여주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냥 버리기 아까워"…문 앞에 꽁꽁 싸매 놓으면 돈 번다
- 머리 받침대에 양발 '턱'…이어폰 없이 영상 본 민폐 승객
- "반려견 소변, 물티슈 다 썼더라"…무인점포 점주 하소연
- 하늘 번쩍이더니 춤추던 남성 '쿵'…벼락 맞고도 살았다
- 한입씩 호로록, 뚜껑 열고 콸콸…매장 앞 보관대서 '충격'
- "비번 풀려던 흔적" 태블릿PC 주워 보관한 50대 무죄, 왜
- 고속도로 802번 공짜 패스…통행료 안 낸 얌체 운전 껑충
- '호출기' 수백 대 동시 폭발…"배후는 이스라엘"
- 석 달 만에 또…등교 중이던 초등생 피습에 '초긴장'
- 터널서 '수신호' 하던 40대 참변…"휴대폰 보느라 못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