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신지호 "20% 지지율 비상상황…민정수석실은 도대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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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을 두고 "거의 비상상황이라고 봐야 될 것 같다"며 "대통령실에서는 자꾸만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너무 한가한 얘기"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당정이 동반 하락하고 있으면 빨리 변곡점을 만들어 가지고 바닥을 찍고 상승해야 할 거 아니냐"며 "거기서 필요한 게 한 대표에 대한 우호적 차별화를 용산이 인정해야 되는데 최근 현안에서 보면 아직까지 그런 것이 안 돼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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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을 두고 "거의 비상상황이라고 봐야 될 것 같다"며 "대통령실에서는 자꾸만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너무 한가한 얘기"라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18일 채널A 유튜브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같이 지적했다. 추석 직전 공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20%, 부정 평가는 70%를 기록한 바 있다.
신 부총장은 김건희 영부인의 최근 활발한 활동에 대해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순찰에 대해 비판 여론이 굉장히 높다"며 "민심 반영을 위해 신설한 민정수석실은 도대체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신 부총장은 "김 여사의 공개 행보에 대해 민심이 어떤지 민정수석실이 나와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 부부께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총장은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당정이 동반 하락하고 있으면 빨리 변곡점을 만들어 가지고 바닥을 찍고 상승해야 할 거 아니냐"며 "거기서 필요한 게 한 대표에 대한 우호적 차별화를 용산이 인정해야 되는데 최근 현안에서 보면 아직까지 그런 것이 안 돼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신 부총장은 "당이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윤-한(윤석열-한동훈) 관계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한 대표에게 대통령실에서 우호적 차별화를 용인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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