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빅컷'에도 코스피 2560선 하락세… 외국인 '셀 코리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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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빅 컷 결정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23%) 내린 2569.46에 거래된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51포인트 오른 2596.92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2570선도 붕괴됐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68포인트 오른 737.88에 문을 연 코스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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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5포인트(0.23%) 내린 2569.46에 거래된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1.51포인트 오른 2596.92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하며 2570선도 붕괴됐다.
코스피의 하락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 때문이다. 현재 시각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46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241억원, 기관은 307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5.86%), 현대차(3.38%), 셀트리온(2.72%), 기아(1.89%)는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2.33%), SK하이닉스(7.49%),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전자우(1.71%), KB금융(0.73%), POSCO홀딩스(0.27%)는 하락세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10포인트(0.56%) 오른 737.3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68포인트 오른 737.88에 문을 연 코스닥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의 상승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402억원, 기관은 1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533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엔켐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과 엔켐은 각각 0.50%, 2.62% 하락세다. 에코프로는 보합을 나타낸다.
연준은 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에서 금리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결정을 내렸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4년6개월 만에 처음 시작한 통화정책 완화 행보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폭을 반납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08포인트(0.25%) 내린 4만1503.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32포인트(0.29%) 내린 5618.26에 장을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76포인트(0.31%) 하락한 1만7573.30에 마감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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