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2터널 ‘역주행’ 정면충돌 2명 사망…숨진 가해자 해병 부사관

한귀섭 기자 2024. 9.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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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강원 영월의 한 터널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해병대 부사관으로 확인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 2터널 내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셀토스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카니발 운전자 A 씨 와 20대 셀토스 운전자 B 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현직 해병대 부사관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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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숨지고 5명 병원 이송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 2터널 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영월=뉴스1) 한귀섭 기자 = 추석연휴에 강원 영월의 한 터널 역주행 사고의 가해자가 해병대 부사관으로 확인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시 27분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 2터널 내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셀토스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30대 카니발 운전자 A 씨 와 20대 셀토스 운전자 B 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카니발에 타고 있던 일가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월 2터널 사고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현직 해병대 부사관으로 확인했다. 당시 B 씨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진입한 뒤 사고지점까지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의 음주 운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B 씨의 혈액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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