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빅컷' 단행에도 실적 우려↑…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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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5%포인트 빅컷을 단행한 가운데 실적 우려가 커진 반도체주가 장 초반 하락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전 거래일(13일) 대비 1500원(-2.33%) 내린 6만2900원에 거래된다.
테크윙은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6.75%) 하락한 3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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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전 거래일(13일) 대비 1500원(-2.33%) 내린 6만2900원에 거래된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700원(-7.80%) 내린 15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메모리 반도체주도 하락세를 보인다. 테크윙은 이날 오전 9시3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6.75%) 하락한 3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스퀘어는 5400원(-7.01%) 내린 7만1600원 ▲한미반도체는 5500원(-5.53%) 내린 9만4000원 ▲디아이는 820원(-5.79%) 내린 1만3340원에 거래된다.
국내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는 건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92% 하락한 113.37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08% 하락한 4859.2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29%, 나스닥은 0.31% 각각 하락했다. 연준이 빅컷을 단행 후 경기 침체 우려가 오히려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가 하락하자 경쟁업체 AMD도 1.68% 하락했다. 인텔도 3.26% 하락했다.
증권가에선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반등 가능성에 주목한다. 다올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경기가 침체 수준으로 진입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다"며 "향후 반등 구간에서 강한 반등세를 기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탄력적 주가 반등은 HBM(고대역폭메모리)3E 12단, QLC(쿼드러플 레벨 셀) 기반 고용량 eSSD(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고부가 제품 경쟁력이 확인될 때 만들어질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단기 반등 강도는 약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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