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을축제 '반띵관광택시'로 즐긴다…상품권 증정

김진호 기자 2024. 9.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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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해 지역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사랑상품권 증정(최대 2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상품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최대 50% 운임 할인 및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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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인원 따라 상품권 최대 2만원 지급
영주 관광택시 이용객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해 지역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주사랑상품권 증정(최대 2만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축제는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10월 5~13일), 무섬외나무다리축제(10월 5~6일),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11월 1~3일)다.

이벤트는 축제 기간 관광택시를 타고 축제장을 찾는 지역 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여행 3일 전까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코레일톡, 로이쿠)에서 영주반띵관광택시를 예약해야 한다.

여행일 관광택시 기사에게 교환증을 받은 후 축제장 운영본부를 방문, 상품권과 교환하면 된다.

상품권은 관광택시 탑승 인원에 따라 1~2명은 1만원, 3~4명은 2만원이 지급된다.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장을 포함한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자가운전 부담 없이 편리하고 알뜰하게 영주지역 대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축제와 함께 느긋함과 풍요로움이 가득한 영주 가을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영주반띵관광택시 이용요금은 4시간 코스 9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7시간 코스 14만원이다.

요금 50%는 영주시에서 지원하고, 여행객은 사전 예약 시 50%만 부담하면 된다.

풍기인삼 축제기간에는 코레일과 연계한 '반값으로 즐기는 풍기인삼축제' 열차관광 상품도 판매된다.

해당 상품으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최대 50% 운임 할인 및 영주사랑상품권 1만원이 제공된다.

상품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어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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