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 앞둔 논 벼멸구 확산에 농민단체 대책 호소

정회성 2024. 9. 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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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농민단체는 19일 "벼멸구 방제에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농민단체는 "전남도는 예산 32억원을 편성해 긴급 방제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벼멸구 확산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며 "피해지역 주변까지 일제히 방제하도록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전남도와 농협 등이 모든 힘을 모아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벼멸구 방제를 진행하라"며 "쌀값 폭락에 이은 벼멸구 피해로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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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멸구 피해로 노랗게 변한 논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농민단체는 19일 "벼멸구 방제에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 "올여름 유례없는 폭염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전남 전 지역에 벼멸구 확산이 심각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농민단체는 "전남도는 예산 32억원을 편성해 긴급 방제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벼멸구 확산을 막기에는 부족하다"며 "피해지역 주변까지 일제히 방제하도록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전남도와 농협 등이 모든 힘을 모아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벼멸구 방제를 진행하라"며 "쌀값 폭락에 이은 벼멸구 피해로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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